2006/09/27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영화를 봤다. 아무런 정보도 이야기도 들은적 없이 처음으로 그냥 영화를 보러 갔다. 영화는 한 사형수와 자살 중독자의 이야기... 이 영화는 전체적으로 박신양, 이미연 주연의 "인디안 썸머"와 비슷한 분위기와 줄거리를 취하고 있었다. 사형수의 억울한 죽음에 대해서도 잠시 나오기도 하고... 그냥 이 영화를 보고 있으면 마음에 따뜻해지고 뭉클해진다.











한국에서 현재 사형집행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한다. 사형제도는 있지만 사형집행을 안하고 있는것이다. 최근에 처음으로 사형수가 사형에 의해서가 아니라 늙어서 죽었다고 한다.

전날 봤던 "트루 크라임"이란 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의 영화 또한 사형수에 관한 이야기 인데 참 미국의 합리적인 법에 대해 느낄 수 있었다. 미국에서도 주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사형제도가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사형집행을 중지 시킬 수 있는 시스템도 있다. 죽기 1초전에라도 중지 시켜 버릴 수 있는 그런것이다. 억울한 죄수와 그를 살리려는 기자의 숨막히는 이야기인데, 결국 형이 집행되고 죽고 있는 상황에서 주지사에게 뛰여가 무죄를 입증하고 사형수를 살리는 것이다.

사형제도...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제도 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 내가 만약 극악 무도한 범행을 당한 가족이라면 사형제도가 정말 절실하다고 느낄지도 모르지만 난 그랬던 적이 전혀 없기 때문에 더욱더 그러한것 아닐까?

범인들은 진짜로 죽기전에 죄를 반성할까?
억울하게 사형당한 사람은 없는가?
그들은 죽어서 천국으로 갈 수 있는건가?

나에게 또다른 생각의 과제가 생겨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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