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26

"커프" 채정안 패션 스타일 따라잡기



“맨날 보던 표정과 포즈의 사진 말고, 나만 할 수 있는 그런 것이 좋아요.”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 그녀가 나온다는 얘길 듣고 매니저에게 섭외 전화를 했을 때, 사실 처음에는 멋진 비주얼의 화보 촬영을 제안했었다. 대부분의 매니저들이 현장에서 부대끼는 인터뷰보다는 소위 ‘폼 나는’ 화보를 하고 싶어 하지 않을까 생각했던 기자의 선입견이 단번에 깨진 순간. 그녀의 매니저는 채정안의 리얼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파파라치 인터뷰를 하고 싶다고 역제안을 해왔다. 그녀가 일부러 모양 내서 하는 화보 촬영보다는 리얼하고 시시콜콜하기까지 한 인터뷰 촬영을 더 재미있어한다는 게 이유. 그녀를 인터뷰로만 벌써 세 번째 만난 에디터의 눈에는 첫 인터뷰를 했던 2000년이나 지금의 그녀는 ‘여전히’ 똑같이 예쁠 뿐. 그런데 요즘 들어 그녀를 두고 새삼 예뻐졌다고 감탄하는 이들이 주위에만도 꽤나 여럿인 데다, 새삼 그녀의 연기가 작품 속에서 빛나는 것은 그녀의 똑 부러지는 성격과 포스가 잘 맞아떨어져서일거다.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만난 그녀가 먼저 “의상을 갈아입어볼까요?”라며 말을 건넨다. 그러고는 직접 고른 의상을 입고, 새벽에 사 온 커피를 들더니만 매니저를 불러 대본까지 챙겨 든다. 그때 눈치 챘다. 이것이 지금의 그녀를 주목받게 한 그녀만의 특별한 오라라는 것을.

1 후드 달린 실켓 톱과 미니스커트는 모두 쟈뎅 드 슈에뜨, 실버 스니커즈는 에르메스, 목걸이&귀고리 모두 러브 로스트 제품

2 화이트 티셔츠와 화이트 스커트는 쟈뎅 드 슈에뜨, 재킷은 스몰 프렌즈.








“드레스 코드는 군더더기 없는 블랙&화이트. 심플한 컬러의 조합이 가장 세련됐죠.”



' 커피프린스 1호점' 속 한유주는 쿨하면서도 이기적인 화가. 섬세하면서도 자유분방한 ‘유주’로의 완벽한 변신을 위해 전체적인 스타일링 콘셉트는 블랙&화이트를 메인으로 한 모노톤 스타일링으로 잡았다. 극 중 ‘은찬’ 역의 윤은혜의 보이시한 스타일과 상반되는 느낌으로 어필하기 위해 디테일이 강한 스타일보다는 전체적인 실루엣이나 기하학적인 커팅과 라인을 강조하는 의상을 즐겨 입는다. 브랜드는 쟈뎅 드 슈에뜨, SYK 스몰 프렌즈, 띠어리, 크리스 크리스티, 봄빅스 엠 무어, 구호를 주로 선택. 가방은 버버리 프로섬과 디올, 에르메스의 실용적인 디자인을 좋아한다. 액세서리 역시 귀에 딱 붙는 귀고리를 하거나 블랙&화이트 또는 실버 펄 정도의 시계를 매치하는 정도. 타테오시안 런던이나 미쉘 워치, 러브 로스트, 조르지오 페리 제품을 주로 착용한다.

3,4 화이트 톱과 테일러드 백 오픈 베스트는 스몰 프렌즈, 화이트 팬츠는 띠어리

댓글 없음: